광릉수목원 탐방(11)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이다. 예전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속눈썹이 긴 닥나무의 꽃. 그리 이름답지는 않지만 이색적이다. 솔비나무의 다리를 감상해 보시라. 미끈한 다리의 여인이 연상되지 않는가? 솔비나무의 멋진 가지와 잎이다. 그 팻말이 윤노리나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잎이 마주 부..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4
덕수궁에서 만난 나무5 (덕수궁 안에 사는 덜꿩나무) 덜꿩나무야 너는 김 재 황 덕수궁 안에 사는 덜꿩나무야 너는 담 밖에서 부는 바람 소리에 왜 그리 귀를 기울이고 있니? 멀찍이 흐르고 있는 강물 소리가 왜 그리 젖어 있는 줄이나 아니?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끼고 이따금 비까지 찔끔거리는데, 덕수궁 밖을 보는 덜꿩나.. 내 사랑, 서울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