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 30편) 21. 노고지리 노고지리 김 재 황 따사로운 눈길 주시니 주체할 수 없는 기쁨에 아지랑이 타고 하늘 가까이로 올라가서 한껏 운다. 그 가슴에 얼굴 파묻고 운다. 겨우내 올린 기도가 얼마나 밤하늘을 수놓았던가. 마침내 그분이 눈길 여시니 골짜기마다 얼음 풀리고, 비었던 들판마다 가득한 숨결 소리 마냥 즐거워서.. 시 2008.10.15
근하 신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가내 두루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새해 선물로 시 한 편을 보냅니다. ---낙성대에서 녹시가 -------------------------------------------------- 마주잡은 손 김 재 황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멀리 산은 첩첩 흘리고 지나온.. 시 200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