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문학(1) 나의 인생, 나의 문학(1) 김 재 황 1942년 8월, 나는 옛 고구려 영토인 만주 땅의 봉천에서 태어났다. 지금 그 곳의 지명은 바로 심양(瀋陽, Shenyang)이다. 물론, 내가 4살 되던 해에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음으로써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 다음해, 나는 집안 사정에 의하여 할머.. 약력 2010.03.17
산문9 새들도 우리말로 개그를 할 줄 안다 김 재 황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웃음처럼 중요한 게 드물 성싶다. 새삼스럽게 웃음의 가치를 말할 필요는 없겠으나, 웃음은 우리 생활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그만큼 우리 마음을 젊게도 만들어 준다. 나는 개그(gag)를 좋아한다. 어쩌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투.. 산문 200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