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 30편) 26. 따스한 안개 따스한 안개 김 재 황 어둠이 걷히는 산봉우리에 숨결 더운 안개가 깔리고 있다. 하늘에 사는 별빛 숲에 내려서 눈물처럼 맺히고, 밤새 나눈 이야기 잎에 떨어져서 꿈처럼 젖고 있다. 고요한 길을 밟고 와서 외로운 창문을 두드리는 이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오를수록 험한 산골짜기라도 맨발로 뛰어 .. 시 2009.06.17
(2)무지개를 잡으려고 하다 (2) 두 어린이는 바위틈에서 재빠르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때, 먼 하늘을 바라보니, 아주 커다랗게 아름다운 무지개가 섰습니다. 바깥쪽으로부터 빨강, 주홍,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등의 일곱 가지 색깔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모두 알고 있듯이, 무지개는 대기 중에 떠 있는 아주 많.. 봉쥬르, 나폴레옹 2008.08.19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4) 벼랑 앞에 다다랐습니다. 이제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손을 뻗어서 무지개를 잡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몸이 앞으로 기우러졌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던 친구가 그를 보고 “조심해!”라고 외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 위인 전기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