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시인 싯다르타

3. 마음의 푸른 물결이 흐르다

시조시인 2009. 3. 23. 20:01

 

 

 

                                          3. 마음의 푸른 물결이 흐르다


그 당시에 인도에는 16개의 도시국가들이 저마다 땅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느 나라가 힘이 더 큰지를 자랑하려고 늘 싸움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이들 국가들은 결국에 가서 ‘코살라’(Kosala)와 ‘밤사’(Vamsa)와 ‘마가다’(Magadha)와 ‘아반티’(Avanti)의 네 나라로 좁혀지게 됩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코살라’는 갠지스 강의 서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그 나라의 서울은 ‘사밧티’(Sāvatthi)였으며, ‘밤사’ 나라는 야무나(Yamuna River) 강의 남쪽 기슭에 터를 잡고 그 서울은 ‘코삼비’(Kosambī)였습니다. 그 반면에 ‘마가다’는 갠지스 강의 동남쪽을 차지하였으며 그 서울은 ‘라자가하’(Rājagaha)였고, ‘아반티’는 인도 서남부에 있었으며 그 서울은 ‘웃제이니’(Ujjayini)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 후에 ‘마가다’와 ‘아반티’가 남아서 서로 힘을 겨루다가, 마지막에 ‘마가다’가 통일을 이루게 되지요. 그 전에 이미, 싯다르타가 속한 ‘카필라’는 ‘코살라’에게 짓밟히고, ‘코살라’는 ‘마가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본문 3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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