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테마파크에서
김 재 황
크고 둥근 잎사귀들 서로 몸을 비비면서
트는 먼동 찬 이슬로 여름 더위 물리치고
빈 벌판 가득히 채워 하늘마음 보이누나.
연꽃 바다 들어서니 안개 속의 목소리로
사는 동안 그저 곱게 사랑하라 이른 말씀
먼 인도 밟고 왔는가, 진흙처럼 그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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