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시조

노산 호연재에서

시조시인 2011. 5. 27. 10:49

 

 

노산 호연재에서

 

 

 

김 재 황

 

 

바다를 앞에 두고 산이 하나 솟았나니

그 푸른 숲속에서 힘차게 글 읽는 소리

가슴이 넓은 이라면

오늘 다시 듣겠네.

 

하늘을 바라보아도 부끄럽지 않은 마음

다만 그 하나만은 잃지 않고 살았는가?

나라를 아끼는 이여

여기 와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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