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밥이 보인다.- 두물머리 둘레길에서
422. 修之於身(수지어신)
-몸에 그것(베풂)을 닦다.
출전: 노자 제54장
修之於身 其德乃眞 修之於家 其德乃餘 修之於鄕 其德乃長 修之於國 其德乃豊 修之於天下 其德乃普(수지어신 기덕내진 수지어가 기덕내여 수지어향 기덕내장 수지어국 기덕내풍 수지어천하 기덕내보)
-몸에 그것(베풂)을 닦으면 그 베풂은 곧 참되고 집에 그것(베풂)을 닦으면 그 베풂은 곧 남으며 고을에 그것(베풂)을 닦으면 그 베풂은 곧 길고 나라에 그것(베풂)을 닦으면 그 베풂은 곧 살찌며 하늘 아래에 그것(베풂)을 닦으면 그 베풂은 곧 넓다.
*녹시 생각- 몸에 베풂이 늘 있게 되면 여러 사람들은 그를 참되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집에 늘 베풂이 있으면 넉넉하게 될 것이다. 또, 고을에 늘 베풂이 있을 때는 너도나도 베풂을 따르게 될 터이고, 나라에 늘 베풂이 있으면 그 나라가 살찌게 될 터이다. 그러니 하늘 아래의 베풂은 어떠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