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31 君雖未知喪臣服已(군수미지상신복이).
임금이 비록 아직 상을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신하는 복을 입을 따름이다. 군이 만일 타국에 나가 있을 때 본국에 상이 났으면 군이 아직 모른다고 하더라도 뭇 신하로서 본국에 머무르는 자는 규정된 복제에 따라 상복을 입어야 한다. 군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시조 한 수]
임금이 아직
김 재 황
임금이 비록 아직 있는 상을 모른다면
신하는 그저 복을 입고 있을 따름이지,
임금이 돌아올 때를 안 기다릴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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