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51 慈母與妾母 不世祭也(자모여첩모 불세제야).
자모와 첩모(서자의 어머니. 아버지의 첩)와는 대마다 제사 지내지 못한다. 즉, 자모와 첩모는 아들이 이를 제사 지내지만, 그 손자는 이를 제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모는 한때의 은의를 받았을 뿐이고 첩에게는 사당을 만들지 않고 다만 단을 만들어 부제할 뿐이기 때문이다.
[시조 한 수]
자모와 첩모
김 재 황
자모와 그 첩모는 대를 이어 어찌하나,
이르되 대를 이어 그 제사가 없다는데
아들은 제사 있으나 그 손자는 없다네.
'예기를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복소기 15-53, 오래도록 장사를 지내지 않았을 때 (0) | 2022.07.17 |
---|---|
상복소기 15-52, 남자가 관례를 했으면 '상'이라고 하지 않고 (0) | 2022.07.17 |
상복소기 15-50, 부모나 아내 장사를 위해서는 담체를 지낸다 (0) | 2022.07.17 |
상복소기 15-49, 자모의 자식이 되는 자는 시모를 위해서 (0) | 2022.07.17 |
상복소기 15-48, 종자는 어머니가 있으면 아내를 위해서 (0) | 202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