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조제핀과 청사등롱을 밝히다 (75) 그 여자의 이름은 ‘조제핀’(Josephine)이라고 하였습니다. 조제핀은 나폴레옹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고는, 툴롱과 파리 싸움의 공적을 칭찬했습니다. 나폴레옹의 웅숭깊은 면이 마음에 들었을 겁니다. ‘웅숭깊다.’는 ‘도량이 넓고 크다.’ 또는 ‘되바라지지 않고 깊숙하다.’입니다. 그리고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1.09
소리울을 방문하다 소리울에서 김 재 황 가까운 사람끼리 바쁜 일을 잠시 접고 바람들을 한데 모아 빈 날개로 당도하니 아담한 모습의 산방 그 눈빛이 정다워. 깨끗한 앞마당에 잔디밭은 눈을 감고 아주 마른 뒤웅박은 꿈길 가듯 뒹구는데 주인이 나와 반기는 그 손길은 따뜻해. 기행시조 200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