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탐방(15) 옥잠화라고 하는데 잎이 굉장히 넓다. 원예종인 모양이다. 양치식물만 모아 놓았다. 안개나무라고 하는데, 꽃이 피었을 때에 보아야 확실한 느낌이 있을 성싶다. 뒤에 물푸레나무의 줄기가 보인다. 물푸레나무의 잎사귀이다. 힘을 지닌 모습이다. 예전에는 엄나무리고 했는데, 지금은 음나무라고 부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6
(다시 시조 30편) 12. 인사동 거리 인사동 거리 김 재 황 새파란 숨결들이 물이 되어 흐르는 곳 몸과 몸이 맞닿으면 더욱 크게 빛을 내고 가슴엔 둥둥 떠가는 옥잠화가 핍니다. 그 걸음 가벼워서 절로 여울 이루는데 눈과 눈이 마주치면 더욱 곱게 불을 켜고 저마다 머리 뾰족한 버들치가 됩니다. 아무리 붐비어도 흐린 적이 없는 물길 한.. 시조 2009.07.05
화초9 열녀를 생각나게 하는 옥잠화 김 재 황 입 다문 그 모습이 조선조의 여인 같다 앞가슴 깊은 곳에 은장도를 고이 품고 가르마 바르게 가른 옥비녀의 열녀 같다. --졸시 ‘옥잠화’ 옥잠화(玉簪花)는 일명 ‘옥포화’(玉泡花) 또는 ‘백학선’(白鶴仙)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 꽃봉오리가 백옥의 비녀처럼 .. 화초 2005.10.19
김재황 산문집 '꽃은 예뻐서 슬프다'(화초편) 김재황 산문집 '꽃은 예뻐서 슬프다'(화초편) 서민사 1998년 출간. 총 157쪽. 값4000원 수록되어 있는 화초들 맨드라미/ 채송화/ 코스모스/ 봉선화/ 백일홍/ 나팔꽃/ 금잔화/ 해바라기/ 과꽃/ 한련화/ 분꽃/ 금어초/ 양귀비/ 개망초/천일홍/ 달맞이꽃/ 메밀꽃/ 호박꽃/ 목화/ 박꽃/ 셀비어/ 스위트 피/팬지/ 프리..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