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일째 2012년 11월 16일(금),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파리 시내 관광
에펠 탑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에 세운 높이 320.75m의 탑으로 구스타프 에펠이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세운 파리의 상징이다. 탑 아래 위치한 샹 드 마르스 공원 왼쪽에는 나폴레옹의 유해가 있는 앵발리드, 그 근처에는 로댕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검사원들의 태업으로 올라가보지 못했다.
핫도그 상점
에펠탑 주위에는 넓은 광장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작은 기념품이라든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한 상점은 문을 닫았고 그 옆에 핫도그 집이 보인다.
트로카데로 광장
에펠 탑을 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멀리에서라도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에펠 탑 맞은편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했다. 안개 속에 에펠 탑이 꿈결처럼 다가온다. 그런데 이 광장이 눈에 익다. 아! 바로 이 곳에서 싸이가 말춤을 춤으로써 파리 사람들이 열광하게 만들었다.
마들렌 사원
오페라 극장 남서쪽에 있는 그리스 신전 모양의 사원. 지금은 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루이 15세 때 착공되었다가 중단, 후에 프랑스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나폴레옹이 1806년 공사를 지시하여 1842년 루이 필립 시대에 완공되었다.
콩코르드 광장
콩코르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름은 루이 15세 광장이었고 1792년에는 레볼뤼시옹 광장이었다가 지금의 이름이 확정된 것은 1830년이다. 테뢰르 통치하에는 이 광장의 84,000㎡에 달하는 넓이의 광장이 교수형 장소로 이용되어, 루이 16세와 그의 부인 마리 앙트와네트를 포함한 1119명의 사람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은 곳이기도 하다. 이 광장은 1755년에서 1775년 사이에 앙쥬 자크 가브리엘(1698-1782)에 의해서 설계되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궁전과 미술관의 역사루브르 궁전은 800년에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세의 성에서 프랑스의 역대왕의 궁전까지, 그후로는 미술관으로 그 건물양식이 발전해 왔다. 원래는 궁전으로 중세부터 프랑스 역사상의 중요한 사건의 한부분을 차지했으나 지금은 국제적인 명성에 힘입어 궁전보다는 미술관으로서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1793년에 프랑스 공화국에 의해 설립된 루브르 미술관은 설립시기 면에서는 애슈몰린 미술관(Ashmolean Museum,1683년)과 드레스덴 미술관(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1744년), 그리고 바티칸미술관(1744년)보다 늦지만 유럽에서 최대최고의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나폴레옹의 연인 조제핀
루브르 안에는 여러 그림들이 걸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 눈에 들어오는 한 그림이 있었으니, 그 여인은 바로 나폴레옹의 여자인 조세핀이다. 조세핀이 장미를 특히 좋아해서 나폴레옹은 그녀를 위하여 세게 각지로부터 장미를 수집하여 장미원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 미인은 아닌 것 같다.
모나리자 초상화
루브르 박물관 벽에 걸려 있는 모나리자 초상화. 이 그림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있었는데, 정작 이 그림은 크기가 아주 작았다. 그 대문에 신비한 그녀의 미소도 제대로 느길 수 없었다.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
근대에 건설된 것으로 한 때 어울리지 않다는 평이 많았으나, 현재는 루브르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되었다. 프랑스어로 뮈제 뒤 루브르, 그랑 루브르, 또는 단순히 루브르 라고도 불린다.
리슐리 외관
루브르박물관 입구의 왼편에 자리 잡은 리슐리외관은, 1857년에 지어진 건물로 현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88년까지 재무부청사로 사용되던 곳이다. 리슬리 이관 1층으로 들어가면 19세기 프랑스 청동상과 석상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나폴레옹 '황제상'이다.
개선문
지름 240m의 원형 광장에 서 있는 높이 50m의 건축물로 프랑스 역사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l'Arc de Triomph)은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2.2km 거리에, 샹젤리제 거리의 끝 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 개선문과 그 주위를 둘러싼 샤를르 드골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관광을 마친 후에 우리는 파리 샤륻드골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아시아나 항공 OZ 502 편으로 귀국하기 위해서였다. 19시에 샤를드골 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2012년 11월 17일) 13시 50분이 되어서야 인천 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약 11시간 동안 날아왔다. 시차는 8시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상냥하고 친절하게 우리를 안내해 준, 롯데 관광의 전현주 인솔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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