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틈에 정오가 훌쩍 지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어디로 가서 점심을 먹을까. 의견이 좀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했다. 마침 숙소인 콘도에는 '식객'이란 이름의 식당이 있다. 그곳으로 갔다.
*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손영란 시인과 윤성호 주간
*어떤 음식을 선택할까? 즐거운 고민!
* 이춘원 총무가 나에게 묻는다. 그 대답이 난처하다. 글쎄, 모두가 원하는 걸로.
* 시장이 반찬이니, 그저 모두 미소가 피어난다.
*창 밖의 풍경이 입맛을 돋운다.
* 반찬이 깔끔하다!
* 본 음식도 먹음직스럽다.
* 한 상 그득 음식이 차려진다.
* 윤성호 주간이 내보이는 음식에 대한 한 말씀!
음식이 맛 있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식사를 끝 낸 다음, 우리는 양동 마을로 향했다.
*5월 날씨답지 않게 무서운 더위! 이성장 고문이 웃옷을 벗어 들었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고---
* 양동 마을의 설명도
* 마을 안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핀 찔레꽃
* 덥긴는 한데, 길은 멀리 뻗어 있고-
* 멀리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 길가에 넝쿨장미도 피어 있고-
* 복숭아도 열매를 맺었다.
* 양동 마을에 대한 설명
* 마침내 기와집들이 나타나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싶은 우물도 있고-
* 더위를 무릅쓰고 비탈길을 오르는 김두녀 시인!
* 마을 깊숙이 들어선다.
* 화살표도 빠지지 않고-
* 좁은 산길을 다시 오른다.
* 오, 저기! 편액 글씨가 보인다.
* 담 밑에 매발톱꽃이 피어 있고
* 화초(꽃)인동덩굴도 피어 있다.
*골짜기 안에 숨어 있는 초가집들
* 초롱꽃이 나그네를 반기고-
천연기념물 추천 향나무까지 우리를 반기지만- 정작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를 반기지 않는 듯.
돈을 받고 공개하기로 했으면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지켜야 할 터인데, 짜증을 부린다. 물론 사생활을 침해 받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일단 방문을 허락했으면 첫째도 친절이고 둘째도 친절이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4) (0) | 2013.05.26 |
---|---|
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3) (0) | 2013.05.26 |
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1) (0) | 2013.05.26 |
2013년 4월 20~21일, 고대 농학과 61학번 부여 나들이 (추가) (0) | 2013.04.29 |
2013년 4월 20~21일, 고대 농학과 61학번 부여 나들이 (0) | 201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