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

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2)

시조시인 2013. 5. 26. 07:16

어느 틈에 정오가 훌쩍 지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어디로 가서 점심을 먹을까. 의견이 좀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했다. 마침 숙소인 콘도에는 '식객'이란 이름의 식당이 있다. 그곳으로 갔다.

 

 

*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손영란 시인과 윤성호 주간

 

 

*어떤 음식을 선택할까? 즐거운 고민!

 

 

* 이춘원 총무가 나에게 묻는다. 그 대답이 난처하다. 글쎄, 모두가 원하는 걸로.

 

 

* 시장이 반찬이니, 그저 모두 미소가 피어난다.

 

 

*창 밖의 풍경이 입맛을 돋운다.

 

 

* 반찬이 깔끔하다!

 

 

* 본 음식도 먹음직스럽다.

 

 

* 한 상 그득 음식이 차려진다.

 

 

* 윤성호 주간이 내보이는 음식에 대한 한 말씀!

음식이 맛 있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식사를 끝 낸 다음, 우리는 양동 마을로 향했다.

 

 

*5월 날씨답지 않게 무서운 더위! 이성장 고문이 웃옷을 벗어 들었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고---

 

 

* 양동 마을의 설명도

 

 

* 마을 안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핀 찔레꽃

 

 

* 덥긴는 한데, 길은 멀리 뻗어 있고-

 

 

* 멀리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 길가에 넝쿨장미도 피어 있고-

 

 

* 복숭아도 열매를 맺었다.

 

 

* 양동 마을에 대한 설명

 

 

* 마침내 기와집들이 나타나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싶은 우물도 있고-

 

 

* 더위를 무릅쓰고 비탈길을 오르는 김두녀 시인!

 

 

* 마을 깊숙이 들어선다.

 

 

* 화살표도 빠지지 않고-

 

 

* 좁은 산길을 다시 오른다.

 

 

* 오, 저기! 편액 글씨가 보인다.

 

 

* 담 밑에 매발톱꽃이 피어 있고

 

 

* 화초(꽃)인동덩굴도 피어 있다.

 

 

*골짜기 안에 숨어 있는 초가집들

 

 

* 초롱꽃이 나그네를 반기고-

 

 

천연기념물 추천 향나무까지 우리를 반기지만- 정작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를 반기지 않는 듯.

돈을 받고 공개하기로 했으면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지켜야 할 터인데, 짜증을 부린다. 물론 사생활을 침해 받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일단 방문을 허락했으면 첫째도 친절이고 둘째도 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