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아름다운 모습으로 노래하는 극락조화! 그 노래 듣고 싶다. -서울대공원에서
182. 殺身以成仁(살신이성인)
-몸을 바쳐서 ‘어짊’을 이루는 것
출전: 논어 위영공 8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자왈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선생(공자)이 말했다. “어짊과 베풂을 체득하는 데에 뜻을 둔 사람이나 어짊과 베풂을 몸에 체득한 사람은 살려고(목숨을 얻으려고) ‘어짊’을 해치는 일이 없으며, 몸을 바쳐서 ‘어짊’을 이루는 일은 있다.”
*녹시 생각- 선비는 오로지 ‘지사’나 ‘인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들은 살려고 ‘어짊’을 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어짊’을 이루기 위하여 기쁘게 자기 몸을 버릴 수는 있다. 이처럼 선비에게는 ‘어짊’이 목숨보다 더 무겁다. 어찌 잠시라도 ‘어짊’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선비가 없는 세상은 어두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