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절학무우

시조시인 2016. 7. 18. 04:10

 

***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390. 絶學無憂(절학무우)

-(쓸데없는) 배움을 끊어 버리면 근심이 없다.

 

출전: 노자 제20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善之與惡 相去何若(절학무우 유지여하 상거기하 선지여악 상거하약)

-(쓸데없는) 배움을 끊어 버리면 근심이 없다. ‘은 서로 떨어짐이 얼마나 되는가. ‘착함모짊은 서로 떨어짐이 어떠한가.

 

*녹시 생각- 많이 배운다고 하여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선비가 잡기를 많이 배워서 알면 소인이 되기가 십상이다. 배워야 할 것이 있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대답을 하는 데 있어서  은 같은 뜻이다. 다만, 상대에 따라서 다를 뿐이다. 또한 '착함'과 '모짊'도 한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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