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다는 말입니까? 은행이 파업을 한다니---. 은행은 신용 하나로 살아가거늘, 그 신용을 팽개치고 고객을 인질로 자기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다니! 선비의 한 사람으로 가만히 있을 수가 없기에 그 안타까움을 시조 한 수로 전합니다.
은행 파업
김 재 황
여기는 무엇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나
오로지 그건 신용 지키면서 살아가지
이것을 잃어버리면 그 목숨도 잃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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