喪大記 第二十二(상대기 제이십이)
22- 15 君喪 虞人出木角 狄人出壺 雍人出鼎 司馬縣之 乃官代哭 大夫官代哭 不縣壺 士代哭不以官(군상 우인출목각 적인풀출 옹인출정 사마현지 내관대곡 대부관대곡 불현호 사대곡불이관).
임금의 초상에는 우인(산택을 관장하는 벼슬아치)은 목각(목은 ‘장작’이고, 각은 ‘물을 뜨는 그릇’을 말함)을 내고 적인(악리)은 호(물시계용 단지)를 내며 옹인(음식 담당 벼슬아치)은 솥을 내고 사마는 이것을 걸며 곧 관속이 번갈아 가며 곡한다. 대부 때에는 관속이 번갈아 곡하지만 호를 걸지는 않고, 선비 때에는 번갈아 곡하는데 관속을 시키지 않는다.
[시조 한 수]
임금 초상
김 재 황
우인은 목각 내고 또 적인은 호를 낸다,
옹인은 솥을 내고 또 사마는 그걸 건다,
관속이 번갈아 가며 곡을 하나 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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