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8 子曰 以德報德則民有所勸 以怨報怨 則民有所懲 詩曰 無言不讎 太甲曰 民非后 無能胥以寧 后非民 無以辟四方(자왈 이덕보덕즉민유소권 이원보원 즉민유소징 시왈 무언불수 태갑왈 민비후 무능서이녕 후비민 무이벽사방).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덕으로 덕을 갚을 때는 백성이 권할 곳이 있으며 원망을 가지고 원망을 갚을 때는 백성이 징계할 곳이 있다. ‘시’에 말하기를 ‘말로 해서는 원수되지 않는 곳이 없고 덕으로 해서는 갚아지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했다. 태갑에 이르기를 ‘백성은 임금이 아니면 능히 서로 편안할 수 없고 임금은 백성이 아니면 능히 사방에 군림하여 통치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덕으로 덕을 갚아 백성들은 권하는데
원망을 원망으로 갚았더니 어찌 징계
그러니 덕을 지니면 화평하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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