閒傳 第三十七(간전 제삼십칠)
-이 편은 5복의 상제 사이에 그 친소경중에 따라 슬픔의 차등이 있음을 기록했다. 그래서 간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37- 1 斬衰何以服苴 苴惡貌也 所以首其內而見諸外也 斬衰貌若苴 齊衰貌若枲 大功貌若止 小功緦麻容貌可也 佌哀之發於容體者也(참최하이복저 저악모야 소이수기내이견제외야 참최모약저 제쇠모약시 대공모약지 소공시마용모가야 차애지발어용체자야).
참최에는 어찌하여 암삼(열매를 맺는 삼) 옷을 입는가? 암삼은 흉한 모양이다. 애통한 정이 안에서 일어나 밖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참최의 모양은 암삼과 같다. 제최의 모양은 수삼과 같다. 대공의 모양은 가라앉은 모양과 같고 소공과 시마는 용모가 평소의 안색으로서 무방하다. 이는 슬픈 것이 용체에 일어나는 것이다.
[시조 한 수]
참최
김 재 황
참최엔 어찌하여 검은 암삼 그 옷 입나,
암산은 흉한 모습 그 슬픔을 내보인 것
참최는 크고 긴 슬픔 그 암삼과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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