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넙치와 가자미] 편
아빠의 푸성귀
김 재 황
힘들게 가꾼 상추, 한 바구니 따오셨다,
점심상에 올라앉은 땀방울의 풋풋한 내
꽉 한입 넣고 깨물면 푸른 맛도 번진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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