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 소리] 편
강화 이건창 생가 앞에서
김 재 황
달빛이 묻어 있는 기역 형 초가 한 채
선비가 살았으니 넉넉함이 가득한데
귓결엔 ‘어사출또요!’ 그 소리가 닿는다.
‘명미당’ 또렷하게 현판 하나 걸렸는데
이 글씨 쓰신 분은 바로 매천 황현 선생
꿋꿋한 ‘선비의 기개’ 여기 곱게 밝구나.
(2012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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