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면 석송령/ 김 재 황 [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예천 감천면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294호 김 재 황 두 팔을 널찍하게 바람 자리 벌리고서참 기나긴 세월 동안 제자리를 지켜 섰네,나무도 땅을 지녀야 살아갈 수 있다는 듯. 이 세상에 마땅한 일 그게 어찌 한둘인가자란 만큼 느긋하고 지닌 대로 베푸느니누구냐, 그 앞에 서서 부끄럽지 않은 이는. (2012년 10월 28일) 오늘의 시조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