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생태공원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함평생태공원에서 김 재 황 입구에 들어서자 꿈나라가 펼쳐진 듯진짜보다 커다랗게 곤충들이 나타나고어릴 적 맑은 마음이 눈을 뜨니 반갑다. 호수는 가슴 열고 나그네를 적시는데시원한 분수 위에 바로 서는 무지개여색동옷 밝은 기억이 입 벌리니 즐겁다. 나무며 풀들이며 모여 앉아 노래하는좁다랗게 열린 꽃길 느릿느릿 걸어가면콧등에 묽은 얼룩이 개구쟁일 부른다. (2012년 8월 19일) 오늘의 시조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