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 찔레 꽃을 보며 김 재 황 아이들이 들로 나가 마음껏 뛰어 놀 때 네가 웃고 있는 날은 더욱 모두 신이 났지, 그 향기 지금도 짙게 어린 마음 부른다. 나무 2012.06.06
칠엽수 칠엽수 꽃을 보며 김 재 황 늘 그렇게 형제 간에 우애가 깊은 잎인데 축하하는 그 마음를 아주 크게 나타낸 꽃 어쩌면 맏형의 생일? 켠 촛불이 밝디밝다. 나무 2012.05.22
일본목련 꽃을 보며 일본목련 꽃을 보며 김 재 황 내가 알기로 일본은 축소 지향이라는데 그 이름 붙은 이 나무, 잎도 크고 꽃도 크다 누구냐 어울리지 않게 첫 명명한 그 사람. 나무 2012.05.20
등나무 꽃 등나무 꽃 아래에서 김 재 황 눈 감으면 그 언제나 떠오르는 고운 얼굴 젖어 있는 눈동자로 지어 보인 임의 미소 은은히 향기 머금고 내 고독을 토닥인다. 나무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