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팽나무 열매를 보며 김 재 황 귀엽구나 초록 열매 익으면 붉게 되겠지 이 열매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 생각나네 팽팽팽 대나무 팽총 다시 듣는 그 소리. 나무 2012.07.06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를 보며 김 재 황 너 하나 있다고 해서 물이 푸르게 되는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떠드는가 하겠지만 물보다 귀한 게 있나, 물이 바로 생명인 것을. 나무 2012.06.23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를 보며 김 재 황 아직 때가 안 되어서 네가 빛날 수 없듯이 번쩍이게 된다 해도 그 빛 얻을 때가 있네, 남들이 알든 모르든 오직 내 길 가느니. 나무 2012.06.22
사사(Sasa)-난쟁이조릿대 사사를 보며 김 재 황 키가 작기는 하지만 대나무는 대나무니 결코 누구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법 아는가,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그 말을. 나무 2012.06.15
세 종류의 보리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보리수는 정식 이름이 '보리수나무'입니다. 학명은 'Elaeagnus umbellatus' 입니다. 보리수나뭇과의 낙엽활엽관목이지요. 키는 기껏 자라야 4미터 정도됩니다. 잎은 어긋나고 오뉴월에 황백색의 단성화가 피며 10월에 팥알만한 열매가 붉게 익습니다. 산이나 들에 나는데.. 나무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