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바위솔에게/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둥근바위솔에게 김 재 황 너는 왜 험한 바위 그 곁에서 살고 있니눈 부릅뜬 밤이 오면 숨으려고 거기 사니환하게 보름달 뜨면 크게 만세 불러라. 왜 그리 시린 바다 그 가슴에 안고 사니성난 파도 부서질 때 꿈도 깨면 어찌하니갈매기 서럽게 울 때 그런 꽃을 피워라. (2014년) 오늘의 시조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