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가 눈사람/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모든 이가 눈사람 김 재 황 눈을 뭉쳐 놓았으니 눈사람이 아니겠나,동산 위에 해가 뜨면 조금씩은 녹으니까사는 게 아픔이라고 모든 이가 말하지. 마음 또한 눈 같다면 믿을 사람 누구인가,눈에 그리 들어올 뿐, 눈사람은 결코 없지아직은 놓여 있어도 모두 물이 된다네. (2014년) 오늘의 시조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