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목성 베고니아' [워닝 소리] 편 애물단지 ‘목성 베고니아’ 김 재 황 크라고 사랑방에 갖다 놓은 화초인데날마다 자라나서 우거진 꼴 내보이니오는 이 누구에게나 “가져갈래?” 묻는다. 두자니 짐이 되고 버리자니 아깝기에뜨거운 감자라고 말할 수가 있겠으나어린 것 키우던 재미, 그 무엇에 비길까. (2014년) 오늘의 시조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