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례하(曲禮下) 제이(第二) 2- 6 君子行禮 不求變俗 祭祀之禮 居喪之服 哭泣之位 皆如其國之故 謹修其法而審行之(군자행례 불구변속 제사지례 거상지복 곡읍지위 개여기국지고 근수기법이심행지). 군자로서 (연고가 있어서 따른 나라에 있을 때) 예를 행함에 있어서 (본국의) 풍속을 바꾸지 않는다. 제사의 예절이나 거상의 옷이나 곡읍(곡하거나 읍하는 것)의 위치 같은 것을 모두 그 고국의 풍속대로 한다. 삼가 그 법을 닦고 소상히 이를 행해야 한다. [시조 한 수] 풍속 김 재 황 군자가 다른 나라 머무르고 있을 때면 반드시 자가 나라 풍속들을 안 바꾸지 오히려 그 법을 닦아 소상하게 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