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련국립공원에서 (대만 여행 중) 화련국립공원에서 김 재 황 길 따라 구불구불 협곡 위로 올라가면 가풀막진 자리에는 노죽들이 앉아 쉬고 아득히 때 묻은 말들 뒷모습만 보인다. 높은 곳 찾아와서 기쁜 듯이 웃는 꽃들 마주보니 온 세상이 깃털인 양 가벼운데 멀찍이 무거운 일들 지닌 힘껏 던진다. 기행시조 2008.06.06
열대과일 '파파야' 대만에 여행 중 태노각 협곡으로 올랐는데, 그 곳 어느 휴게소에서 멋진 모습으로 열매를 달고 있는 '파파야'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아름다운지, 나는 그 곁에서 떠날 줄을 몰랐지요. 솔직히 고백하거니와, 자연 상태로 열매를 달고 있는 '파파야'는 처음 보았거든요, 그래서 가까이 조금 더 .. 해외 여행 2008.06.05
대만 여행 이야기 대만 여행10- 기차 타고 화련으로 향하다 대만에도 기차가 있느냐고요? 있고말고요. 아주 멋진 열차가 신나게 달리지요. 우리는 자강호 열차를 타고 타이페이에서 화련(花蓮)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기차의 좌석배치가 왼쪽은 1,3,5,7,9로 나가고 오른쪽은 2,4,6,8,로 나갑니다. 좀 이상하지요? 아무튼 화.. 해외 여행 2008.05.23
대만 여행 이야기 대만 여행5- 야류해양공원에 넋을 잃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서 대만의 제2 항구도시인 ‘기륭’으로 떠났지요. 그 곳에 야류(野柳)해양공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류’는 타이완 북쪽 해안 서쪽에 위치합니다. 타이페이로부터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바위들이 .. 해외 여행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