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파파야'

 

대만에 여행 중 태노각 협곡으로 올랐는데,

그 곳 어느 휴게소에서 멋진 모습으로 열매를 달고 있는 '파파야'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아름다운지, 나는 그 곁에서 떠날 줄을 몰랐지요.

솔직히 고백하거니와, 자연 상태로 열매를 달고 있는 '파파야'는 처음 보았거든요,

그래서 가까이 조금 더 다가가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참으로 멋지지요?

파파야(Carica papaya)는 키가 8m나 자랍니다. 그러나 그 모습과는 달리, 나무라고 말할 수는

없답니다.

파파야는 일반적으로 암수딴그루 식물입니다. 말하자면,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그루에 달립니다.

그렇지만 암수한그루인 형태도 있다는군요.

불분명하지만,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열대 전역과 아열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요. 이 푸른 열매도 익으면

노랗게 변하겠지요. 그 맛은 멜론을 닮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