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도 여행기(15) 오후 3시 45분, 문갑도 선착장에서 해양호를 타고 다시 덕적도로 향했다. 덕적도에서, 올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스마트호를 타고 인천항으로 가야 한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었을까, 덕적도에 당도하였다. 여기에서 스마트호를 타면 오후 6시 15분경에는 인천항에 도착된다고 한다. 이번에는 조금 시간 여..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5.18
문갑도 여행기(3) 스마트호는 날렵하게 바다 위를 달렸는데, 1시간 20분이 지난 10시 50분에 덕적도에 도착하였다. 이 곳에서 우리 일행은 일단 내린 다음, 다시 문갑도로 향하는 해양호를 타야 한다. 덕적도는 일명 '큰물섬'이라고도 부른다. '큰물'이란, 깊은 바다를 가리킨다. 다 일다시피 덕적도는 서포리해수욕장이 유..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5.17
문갑도 여행기(2) 9시가 되자, 상황문학 여행참가자 8명이 모두 모였다. 참가자는 앞의 4명 외에 이춘원 시인과 김두녀 시인과 최언진 시인과 이숲 소설가였다. 부리나케 달려온 서우석 시인이 모든 절차를 밟아 주었다. 서우석 시인은, 덕적도에서 문갑도로 우리 일행을 실어다 줄, 해양호가 소속된 회사의 중역이다. 드..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