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0일, 오전 8시, 손꼽아 기다리던 상황문학의
고창과 부안 일대의 역사적 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를 사진과 함께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 드립니다.
1. 사당동에서 모여서 출발!
우리가 이틀 동안 타고 다닌 봉고의 내부입니다. 최언진 시인이 나를 보고 있네요.
죄석이 매우 편안했지요.
달리는 차 안의 모습입니다. 총무이신 이춘원 시인이 열심히 일정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리 노력하니 좋은 문학기행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2. 휴게소에서
아무래도 생리적인 문제는 제때에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휴게소로 들어갔습니다.
휴게소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시원히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더욱 멋지게 보이던군요.
3. 드디어 고창에 도착하여 고창읍성으로!
그리고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고창읍성입니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원년(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성곽이랍니다.
고창읍성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고창읍성의 안내도입니다.
성곽의 모양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곳 주민들의 땀과 피가
그 곳에 배어 있습니다.
읍성 안의 뜰입니다.
고요한 그 뜰에 봄이 내려와서 앉아 있습니다.
읍성에는 적송들이 많습니다. 이 적송은 이른바 '조선소나무'를 이릅니다.
우리 선조들의 굳센 얼을 여기에서 다시 만납니다.
옹성의 모습입니다.
대문으로 밀려드는 적을 공격하기 위하여 이 성을 쌓았답니다. 말하자면 '협공'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 : 상황(狀況)문학
글쓴이 : 녹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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