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고인동 유적지
정식 이름은 '고창 고인돌 박물관'입니다.
이 차를 타고 고인돌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이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모로모로 열차'입니다.
고인돌들이 멀리 보입니다.
이 고인돌들은 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남방식 고인돌'이기 때문입니다.
열차를 타고 가며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남방식 고인돌
5. 미당 생가
미당 생가 입구
이완주 수필가가 걸어나오고 있군요.
미당 생가의 설명문입니다.
생가의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미당문학관이 건립되어 있었는데, 놀랍게 미당의 친일 작품들도 걸려 있었지요. 그런 일만 없었다면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원히 사랑을 받았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불행한 시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6. 고창 선운사
고창 선운사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선운사 입구의 '송악'을 안 만날 수 없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입니다.
김옥남 시인이 그 앞에서 꽃보다 더 아름답게 방긋 웃고 있습니다.
선운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씩씩한 걸음걸이로 윤성호 시인이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선운사 안에서 상황문학 문우들 일부가 포즈를 취했습니다.
나무 밑에 파랗게 돋아난 풀의 이름은?
그렇습니다. 바로 '꽃무릇'이랍니다. 그런데 동인들 사이에서 '상사화'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답은 다음에 있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고창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나고
바야흐로 부안의 숙소로 향하여 가야 하겠는데, 차가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차 안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일이라, 밖으로 나가서 고창의 아름난 술인 복분자와 함께
최언진 시인이 마련해 온 묵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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