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돌곶이꽃축제
김 재 황
또다시 봄이 내린 임진강변 작은 뫼여
입술 고운 양귀비꽃 가득 웃음 물었으니
모두들 그 가슴 열고 벌과 나비 닮는다.
꽃들이 일색이면 사람들도 일심일 걸
붉은 꽃잎 노란 꽃잎 그리고 새하얀 꽃잎
저마다 살짝 안으니 눈은 더욱 커진다.
장구는 안 쳤어도 절로 일으킨 부채춤
서로서로 정 나누는 이게 바로 꽃잔치라
이윽고 저 하늘 높이 몸이 마냥 떠간다.
심학산돌곶이꽃축제
김 재 황
또다시 봄이 내린 임진강변 작은 뫼여
입술 고운 양귀비꽃 가득 웃음 물었으니
모두들 그 가슴 열고 벌과 나비 닮는다.
꽃들이 일색이면 사람들도 일심일 걸
붉은 꽃잎 노란 꽃잎 그리고 새하얀 꽃잎
저마다 살짝 안으니 눈은 더욱 커진다.
장구는 안 쳤어도 절로 일으킨 부채춤
서로서로 정 나누는 이게 바로 꽃잔치라
이윽고 저 하늘 높이 몸이 마냥 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