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향하여

겨울을 이기는 지혜(2)

시조시인 2011. 12. 20. 21:47

겨울을 견디는 아이디어 둘---躁勝寒 靜勝熱

 

나는 오늘도 산책을 나갔다. 물론, 두툼한 옷을 입고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고 나갔다.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장터를 지나서 낙성대공원까지 다녀왔다. 아무리 초겨울이 매섭다고 하지만

이리 몸을 움직이니 추위도 감히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노자의 글 한 구절이 떠오른다.

'조승한 정승열'-움직이면 추위를 이기고 고요하게 쉬면 더위를 이긴다. 이 말 한 마디가

가슴에 안긴다. 그래서 시조 한 수를 또 얻는다.

 

       스스로 그러하게 

 

                                    김 재 황

 

추우냐? 그렇다면 몸을 자주 움직여라

더우냐? 그렇다면 고요히 몸을 쉬어라

그렇게 옛어른들은 아이들을 가르쳤네.

 

상황인 여러분! 춥다고 방안에만 있지 말고 추위와 싸워 보세요. 씩씩하게 밖을 거닐면

추위도 도망가고 몸도 튼튼해집니다. 결코 걷는 일을 멀리 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때고 마음에 준비가 되면 '겨울 바다'를 만나러 갈 생각도 가지고 있답니다.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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