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脫弊屣(여탈폐사)
여(如)- 같다, 같게 하다, 따르다 등
탈(脫)- 벗다, 벗기다, 옷을 벗다, 살이 빠지다, 여위다 등
폐(弊)- 해지다, 옷이 낡다, 넘어지다, 넘어뜨리다, 나쁘다 등
사(屣)- 신, 짚신, 신으로 여기다,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기다, 신을 끌다, 신을 끌고 바삐 나오다 등
뜻- 헌신짝버리듯한다는뜻으로, 무엇을아낌없이버림을이르는말.
*일반적으로 나무가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고 나목으로 되는 일을 가리켜 ‘여탈폐사’라고 말한다. 어찌 나무뿐이겠는가. 우리 인생도 그와 같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