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용지즉행 사지즉장

시조시인 2012. 9. 4. 13:22

나이 70이 넘었으나, 나는 쉬고 싶지 않다.

 

다만, '용지즉행 사지즉장'(用之則行 舍之則藏)할 뿐이다.

 

 

 


논어 중

 

子謂顔淵曰 用之則行 舍之則藏 唯我與爾有是夫.

자 위 안 연 왈 용 지 즉 행 사 지 즉 장 유 아 여 이 유 시 부


 

공자께서 안연에게 말했다[子謂顔淵曰].“세상이 나를 써주면 내 뜻을 펴고[用之則行] 나를 버리면 물러나 숨는 짓을[舍之則] 자네와 나만이 할 수 있을 거야[唯我與爾有是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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