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들 이러세요!? ”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더욱 더 수상한(?) 이웃들의
인정사정 안 봐주는 코믹 전쟁이 시작된다!
사법고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만년 취재기자 박종호.
호시탐탐 사표 낼 궁리만 하던 그는 특종 고발기사 하나로 인해 기세등등!!
하.지.만. 그 기사로 인해 한 번 물면 안 놔주는
수상한 이웃들의 상상초월 태클이 쏟아지는데…
유혹하고 사기치고 오해하고 의심하는
웬수 같은 이웃들과의 전쟁은 과연 끝이 날 수 있을까?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지방신문 기자라니 그 어려움이 눈에 보인다. 살기 위해서 거짓말도 하고 공갈도 치고 사정도 한다. 그러다가 보면 무리수를 두게 되고 그게 발단이 되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사기와 윤락 등이 벌어지고---. 그러나 그 안에 따뜻함이 있기에 한 번쯤 살아 볼 만하다. 평점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