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고택 앞에서
김 재 황
청송군 덕천 마을 심부잣집 찾아오니
"여봐라! 누구 없느냐?" 외쳐 보고 싶은 마음
일백 년 넘은 세월이 대문 위에 걸렸다.
번듯한 솟을대문 내건 현판 바라보니
'송소세장' 네 글씨에 만석 부가 담겨 있고
그 안의 아흔아홉 칸 엷은 꿈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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