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

2014년 봄철 '상황문학' 문학기행 결과

시조시인 2014. 6. 1. 23:41

 

괴산 숙소 도착

 

 

 

짐을 풀고, 점심은 쏘가리 매운탕

 

 

 

점심을 먹은 후- 산막이 옛길 즐기기- 입구로 들어서다.

 

 

 

옛길을 걷다가 우리 일행 기념사진

 

 

 

아름답게 핀 으아리꽃도 만나고---

 

 

 

초롱꽃도 만난 다음,

 

 

 

이건 대체 무슨 물건인고?

 

 

 

저 아래 유람선도 떠 가고---

 

 

 

또 한 번 소나무 아래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꿀풀과 인사하고---

 

 

 

여기에서 시조 한 수

 

 

삼막이 옛길을 거닐며

 

김 재 황

 

 

돌담이 둘린 길을 참 어리게 걷노라니

말괄량이 그 주근깨 다시 오는 내 옆자리

바람은 치마 들치며 무슨 께끼외친다.

 

강물을 옆에 끼고 낮인데도 걷는 꿈길

슬금슬금 더듬어 본 허리 아래 그 어디쯤

밤꽃도 냄새 풍기니 내 마음만 날린다.

 

 

 

수련 앞에서 합장 한 번 하고---

 

 

 

나무 이름 맞추기도 하며---

 

 

 

발 밑에 강물이 보이니 조심조심

 

 

 

잘 단장된 나뭇길도 걷고---

 

 

 

다시 이 곳에서 시조 한 수

 

 

수월정에서

 

김 재 황

 

 

그 몸이 외로우니 긴 옛길이 더 더디고

그 마음이 쓸쓸하니 바람 소리 맑고 먼데

강물에 외달이 뜨면 시 한 수를 읊겠다.

 

 

 

 유람선을 타고 숙소로 가다가- 

 

 

 

갈은구곡으로 향했고-

 

 

 

갈은구곡의 멋진 경치- 숙소로 돌아와서 삼겹살 파티 후에 취침

 

 

 

다음 날 아침에 기상하여 숙소 주변을 둘러보다- 그곳이 외사리

 

 

 

사오랑의 비도 보이고---

 

 

 

멋을 부린 정자도 있다.

 

 

 

아침은 올갱이해장국으로

 

 

 

귀경길에 들른 홍범식 고택

 

 

 

홍범식 고택 안채

 

 

 

이번에는 괴산 향교로- 그 입구의 보호수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하마비'

 

 

 

향교 건물

 

 

 

다시 한 번 향교 느티나무 앞에서 기념 사진

 

 

 

귀경 길에 곤지암의 노을재 댁에 들러 맛을 즐기다.

고맙습니다. 벗들 덕분에 평생에 잊지 못할 귀한 추억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어느 둘레길에서 -산은 산  (0) 2014.11.20
사인암 앞에서  (0) 2014.06.06
주산지를 가다  (0) 2013.06.25
송소고택 앞에서  (0) 2013.06.25
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5)  (0)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