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

안양 어느 둘레길에서 -벤치 위 단풍

시조시인 2014. 11. 20. 23:31

 

 

 

 

 

안양 어느 둘레길에서

                             -벤치 위 단풍

 

김 재 황

 

 

아직은 오지 않은 어떤 이의 비운 자리

지금은 붉은 잎이 햇볕 아래 잠을 잔다,

꿈에서 둘이 만나면 무슨 말을 나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