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꽃나무- 2016년 4월 22일 성남시립식물원에서 촬영
367. 以身殉道(이신순도)
-몸으로써 길을 따르다.
출전: 맹자 진심 장구 상42
孟子曰 ‘天下 有道 以道殉身 天下 無道 以身殉道 未聞以道 殉乎人者也.’(맹자왈 ‘천하 유도 이도순신 천하 무도 이신순도 미문이도 순호인자야.’)
-맹 선생이 말했다. “하늘 아래에 길이 있으면 길로써 몸을 따르고 하늘 아래에 길이 없으면 몸으로써 길을 따르니, 길로써 남에게 따른다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다.”
*녹시 생각- 이 세상이 제대로 굴러 갈 때에는 자신이 앞에 나서서 길의 주체가 되어 일을 하지만, 이 세상이 혼란스럽고 바른 길이 열리지 않는다면 자신은 스스로 숨어서 수신을 하며 몸을 닦는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때를 알아서 처신을 바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