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주산성 전시관 -2016년 4월 23일 촬영
373. 梓匠輪輿(재장륜여)
-‘나무로 가구를 짜는 일을 하는 사람’과 ‘나무로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과 ‘나무로 수레바퀴를 만드는 사람’과 ‘나무로 수레 몸체를 만드는 사람’
출전: 맹자 진심 장구 하5
孟子曰 ‘梓匠輪輿 能與人規矩 不能使人巧.’(맹자왈 ‘재장륜여 능여인규구 불능사인교.’)
-맹자가 말했다. “‘나무로 가구를 짜는 일을 하는 사람’과 ‘나무로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과 ‘나무로 수레바퀴를 만드는 사람’과 ‘나무로 수레 몸체를 만드는 사람’은 남에게 ‘동그라미를 그리는 걸음쇠’나 ‘네모를 그리는 곱자’를 줄 수는 있어도 솜씨가 뛰어나게 해줄 수는 없다.”
*녹시 생각- 뛰어난 재주라든지 아주 깊은 깨우침은 누가 나에게 가르쳐 줄 수가 없다. 그러한 일들은 스스로 노력하여 알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교육은 주입식으로 하면 안 된다. 선생은 제자들에게 걸음쇠나 곱자와 같은 ‘방법’을 알려줄 뿐이다 스스로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