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의 진강정- 2016년 4월 23일 촬영
374. 不能行於妻子(불능행어처자)
-아내와 자식도 움직이게 할 수 없다.
출전: 맹자 진심 장구 하9
孟子曰 ‘使人不以道 不能行於妻子.’(맹자왈 ‘사인불이도 불능행어처자.’)
-맹 선생이 말했다. “남을 부리는 데 길로써 하지 않으면 아내와 자식도 움직이게 할 수 없다.”
*녹시 생각-무슨 일이든지 명분이 있지 않으면 사람들이 따르지 아니한다. 비록 나에게 딸린 아내와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시키는 일이 정당하지 않으면 따르지 않을 게 당연한 일이다. 남을 부리려고 한다면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한다. 또한, 명분이 없는 일은 따라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