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63 養有疾者不喪服 遂以主其喪(양유질자불상복 수이주기상).
병이 있는 자를 봉양할 때는 상복을 입지 않고 드디어 그 상주가 된다. 즉, 만일에 상복을 입고 있는데, 지금 또 친속에 병든 자가 있어서 이 사람의 근친으로서 간호할 사람이 없어 자기가 가서 이를 간호할 때는 그 상복을 벗는다. 그리고 만일 이 병든 사람이 불행히도 마침내 죽었을 때는 근친이 없으므로 자기가 이의 상주가 되는 것이다.
[시조 한 수]
병든 자를 봉양
김 재 황
병든 자 봉양할 땐 상에 어찌 대처하나,
상복을 입지 않고 그 상주로 나선 까닭
만일에 간호할 사람 없을 때는 복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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