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12 孔子曰 少連大連善居喪 三日不怠 三月不解 期悲哀 三年憂 東夷之子也(공자왈 소련대련선거상 삼일불태 삼월불해 기비애 삼년우 동이지자야).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소련(논어 미자편 참조)과 대련은 거상을 잘했다. 삼일 동안(죽어서 대렴을 하기까지) 나태하지 않고 세 달 동안(매장에 이르기까지) 해이하지 않으며 아침저녁에 곡하는 따위에 이르기까지에는 슬퍼하면서 부모의 정을 잘 섬겼으며, 3년의 제상기에 이르기까지 우척 초췌하여 애모하는 정을 다하였다. 그런데 그는 동이의 아들이다.”
[시조 한 수]
공자님 말씀
김 재 황
거상을 잘했다고 이르기를 소련 대련
모두가 이르기를 애모하는 동이 아들
슬프게 부모의 정을 초췌하게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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