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제통 25-5, 이렇기에 효자의 어버이 섬기는 일은 세 가지 길이 있다

시조시인 2022. 8. 23. 17:10

祭統 第二十五(제통 제이십오)

25- 5 是故孝子之事親也 有三道焉 生則養 沒則喪 喪畢則祭 養則觀其順也 喪則觀其哀也 祭則觀其敬而時也 盡此三道者 孝子之行也(시고효자지사친야 유삼도언 생칙양 몰칙상 상필칙제 양칙관기순야 상칙관기애야 제칙관기경이시야 진차삼도자 효자지행야). 
 이렇기에 효자의 어버이 섬기는 일은 세 가지 길이 있다. 살아계시면 보양하고 돌아가시면 상례를 치르고 상을 마치면 제사 지낸다. 봉양함인즉 그 순종함을 보는 것이고, 상례인즉 그 슬퍼함을 보는 것이며, 제사인즉, 그 공경하는 것, 그리고 때를 보는 것이다. 이 3가지 길을 다하는 것은 효자의 행실이다.

[시조 한 수]

효자의 섬김

김 재 황


효자가 그 부모를 섬기는 일 어떠한가,
계실 때 보양하고 떠나시면 그 상례를
그 상을 마치고 나면 제사하게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