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100,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어리석으면서도-"

시조시인 2022. 8. 31. 04:47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00. 子曰: “愚而好自用 賤而好自專 生好今之世 反古之道. 如此者 災及其身者也.”(자왈: “우이호자용 천이호자전 생호금지세 반고지도. 여차자 재급기신자야.”)

- 선생(공자)이 말했다.: “어리석으면서도 스스로 어리석음을 쓰기 좋아하고 값이 싸면서도 스스로의 값이 쌈을 마음대로 하기 좋아하며 지금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면서도 옛 길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그 몸에 ‘큰물과 큰불로 해로움을 입는 것’이 미치게 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00

김 재 황


어찌해서 사람들이 해로움을 당하는지
선생님은 하나하나 우리에게 알리셨지
스스로 어리석으면 어쩔 수가 없다고.